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많은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족장들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지 않았으나 아론의 지팡이에만은 싹이 ? 나게하심으로 이른바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 200만명 가량이 다 죽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살아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가 다 죽었지만 ?기생 라합만은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습니다.
본문도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노아의 이야기입니다.
세 가지 측면에서 본문을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1. 당시의 상황은 어떠 하였는가요?
2.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셨는가요?
3. 노아만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 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1. 당시 상황은 어떠 하였는가요?
노아당시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죄악이 관영하였습니다(5)
관영하였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바인 데 이는 <넘쳤다> <범람하였다> ?라는 뜻입니다. 온 세상 어디를 보아도 죄악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어느 한 ?곳을 보아도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칼빈은 인간의 전적 타락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근본적으로 그 본성이 부패하고 죄에 오염되었으므로 ?스스로는 아무런 선도 행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은 죄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을 세탁하지 아니하면 ?죄악이 관영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후에 예수님은 가장 죄악이 많았던 시대를 노아의 시대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눅 17:27)
베드로도 나중에 노아의 때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러운 정욕가운데서 행하며 떨지 않고 영광있는 자를 훼방하고 이성이 ?없는 짐승같아서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저주의 자식이라>(벧후 2:10-14)
일본에서 어느 사람이 개 젖을 어린아이에게 먹여 키웠더니 개짖는 ?소리를 하였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우유 즉, 소 젖을 먹여 기르니까 ?소같이 포악하여 졌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2) 생각이 악하였습니다(5)
생각하는 것마다 선하지 못 하고 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전국적이었습니다.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11)
충만하였다는 히브리어는 티말레인 데 이는 <더 이상 채울 자리가 없다>
뜻입니다. 지역적이거나 국부적인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것입니다. 모든 ?혈육있는 자가 다 폐괴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박 범전 집사님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귀국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교포들은 요즈음 한국 상황을 이렇게 풍자하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강남 한 고층 아파트에 아버지 어머니 아들 세 식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몹시 삐뚜로 가는 것을 보다 못 한 아버지가 야단을 치자 <에잇 ?죽어버리자!>하고 창문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이를 보면 어머니가 <아들 ?없는 세상 살아서 무엇하나?>라고 외치며 창문을 뛰어내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도 <나 혼자 살아서 무엇하냐?>라고 외치며 창문을 뛰어내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도 <나 혼자 살아서 무엇하나?>라고 외치며 역시 ?뛰어내렸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살았습니다.
알고보니 아들은 비행소년이라 비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날나리라 날랐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제비족이라 역시 날라서 다 ?살았습니다. 한국의 죄악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죄악이었습니다.
4절 말씀을 보면 <당시에 땅에 네피림에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6:4)
그들의 생각이 삐두러졌습니다.
역사상 싸우는 무인인 용사가 존경받는 시대는 잘못된 시대라는 ?것입니다. 성인이 존경받는 세대가 바른 세대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박정희 시대에는 국민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들라고 하면 ?거의가 다 이순신장군이었다는 것입니다.
노아 당시는 한참 잘못된 시대였습니다.
병중에는 켕글리뉴로파디(Gangglineeuropathy)라는 병이 있다고 의사는 ?말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곪아도 아프지 않습니다. 심지어 뼈가 썩어도, ?뼈가 떨어져 나가도 온 몸이 곪아 죽어도 아프지 않는 병이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이 병은 죄에 대한 무감각증입니다. 죄를 짓고도 아프지 ?않습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양심에 화인맞는 자들>(딤전 4:2)입니다.
노아 당시의 사람들이 이러하였습니다.
2. 이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