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으로 여리고 수리

  조회수 : 703    / 등록일 : 2008-02-09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목사님께서 학생들이 성경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중등부실에 있던 한 학생에게 물었다.
"여리고 성은 누가 무너뜨렸지?"하고 물었더니 학생은 놀라면서 "저는 여리고 성 근처에도 안 갔는데요. 제가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하고 항변하자 목사님은 담당 선생님을 불러서 `학생들 성경공부를 어떻게 시켰느냐`고 했더니 "이 학생은 거짓말을 안합니다. 결코 무너뜨리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목사님은 담당 전도사를 불렀다. 그러자 전도사는
"제 교육 방침은 `진실`입니다. 여리고 성 근처에도 안 갔다면 그게 진실입니다."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화가 난 목사님이 당회를 소집했다. 이에 장로님들이 조심스럽게 목사님에게 말했다. "이미 무너진 여리고 성. 어쩌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재정을 부담하여 보수해 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