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의 선교사가 갓 외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직책은 받지 않았다. 주일날 그들은 의도적으로 런던에 가서 큰 예배당을 참관하고 연사의 말씀을 들으려고 했다. 어느 무더운 아침 그들은 스펄젼 목사의 예배당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당 문 앞에 서 있는 어느 사람이 그들 앞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은 모두 주님의 일꾼들 같군요. 아마 여러분들은 우리 예배당의 열 발전기를 보고 싶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을 그리로 안내하겠습니다."
그들은 무더운 햇볕 아래 열 발전기를 보러 간다는 말을 듣고 체면 때문에 거절하기 어려워서 할 수 없이 요청에 응했다. 그 사람은 그들을 예배당 아래 층으로 인도했는데, 문을 열자 낮은 목소리로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이곳은 바로 우리 교회의 능력의 발원지입니다."
그들은 이것을 보고 크게 놀랬다. 그들 앞에는 칠백 명 가량의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고 위층 예배당에서의 말씀을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었다. 그들을 아래층으로 이끈 사람은 다름이 아닌 바로 스펄젼 목사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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