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종일 그것을 묵상하나이다"(시 119:97)
아침에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는 그 시간이 반드시 그날 하루의 최고의 시간이 아니더라도, 주님과 생명력 있는 관계를 새롭게 해주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침에 갖는 교제는 하루종일 주님과 함께 활력 넘치는 교제 가운데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미리 약속한 교제 시간 이외의 다른 시간에 당신에게 말씀해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루종일 늘 준비된 마음으로 지내면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모든 활동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주님과 교제를 갖는 습관은 두말할 필요 없이 중요하지만, 매일 교제를 갖는 습관 자체에만 집착하지 말고 주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는 묵상이 단지 경건한 말로만 끝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정한 묵상은 실제 행동으로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과 주위 사람들에 대한 변화된 태도야말로 진정한 묵상의 결과입니다. 즉 일하는 습관에서나, 가족들간의 관계에서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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