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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순례25 충남제일감리교회
조회수 : 618 / 등록일 : / 출처(저자) : 국민일보
제목 : <한국의 교회순례:25> 충남 제일감리교회 발행일 : 95년 08월 25일 ⊙철저한 교육·훈련… 휼륭한 목회보조자/“주보는 진부” 다목적 소책자 발간 눈길 대전시 서구 탄방동 72의1 충남제일감리교회(담임 조성근목사)는 목회자의 목회 비전，신앙 열정，외유내강의 강한 지도력과 평신도 사역자들의 헌신 적인 봉사가 함께 어우러져 성장 발전하는 도시교회의 모델로 자리잡아 가 고 있다. 1978년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의 보조를 받아 대전시 중구 도마1동 95 의2에 건평 18평의 슬라브 벽돌집을 전세내 시작한 충남제일감리교회는 4번 에 걸친 이전끝에 이젠 대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교회 가운데 하나로 부상 했다. ●『사랑나눔운동』벌여 3천5백여명의 교인을 지도할 교역자는 담임목사를 비롯 6명에 불과하다. 속회 운영과 심방등의 일들을 권사，장로등 평신도 사역자들이 심방 전도사 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교역자들은 베델 성서 연구반，중간 지도자 훈련반，속회지도자반，새가족 성서연구반，수요 성서 연구반을 편성，평신도 교육과 훈련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의 효과는 그대로 교회 성장에 반영돼 신흥 행정타운으로 조성 되고 있는 대전 둔산지구로 이전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8백여명의 새신자 를 받아 들였다. 이에따라 담임 조성근목사의 목회 비전도 신도들이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지난 4월5일 봉헌한 신축 교회당은 수 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주민들에게 교회에 대한 저 항감보다는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돼있다. 또 예배당 내부를 밝고 환하게 설계하여 밖이 잘 보이도록 하고 경건한 예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하 고 있다. 본당 앞에 로비를 넓게 만들어 교인들의 친교와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뤄지 도록 배려하고 국내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선큰가든과 벽쪽으로 인공폭포를 만들어 교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기도특공대 “숨은 공” 충남제일감리교회는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교회를 개방，열 린선교 정책을 펴면서 내적으로는 교육과 훈련을 철저히 함으로써 내실있는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방동 일대를 복음 타운으로 조성해 노인들 을 위한 복지시설과 탁아시설，도서관등 지역 사회에서 요구되고 있는 각종 시설들을 건립하여 개인 구원과 사회선교를 조화롭게 펼칠 계획이다. 올해 를 『열심히 선교하는 교회』로 표어를 정한 충남제일감리교회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전통적인 주보의 틀에서 탈피한 다목적용 소책자인『샘물 』지의 발간이다. 주보와 전도지 역할을 하고 있는 샘물지에는 주일 예배와 각종 집회의 순 서，각 부서등이 소개되며 신앙시와 신앙용어 해설，생명의 양식，신학강좌 ，환경보호 캠페인，명상，성도의 교재，성도의 소리등이 담겨져 있다. 교 회는 이를 매주 4천부 인쇄하여 안내，교육，전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은 『사랑 나눔 운동』의 실천이다. 이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 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1구좌당 1만원씩의 회비를 납부해 자매 결연을 맺은 불우한 소년 소녀 가장，모자 가정，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생활비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돌봐 주는 봉사 사업이다. 현재 2백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제일감리교회를 영적으로 살찌우는 비결은 교회 지하실에 마련된 기도 방에서 릴레이식으로 펼치고 있는 기도특공대의 기도의 결실이다. 6칸의 기도방에서 1백50명의 기도대원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로테이션으 로 중보 기도제목을 놓고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고 있다. 충남제일감리교 회는 기도와 교육 훈련을 통해 교회성장을 한단계씩 높여 가고 있는 도시교 회 성장의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전=이희석〉 □ 약사 충남제일교회 현역 ▲ 1978. 1. 29=감리교 남부 연회 보조로 대전시 중구 도마동에 건평 18평 의 슬라브 주택 임대해 예배 시작 ▲ 1980. 10. 26=대전시 중구 변동에 대지 1백20평 마련하고 예배당 신축 ▲ 1982. 3 =충남제일 어린이 선교원 개원. ▲ 1984. 10=마전감리교회 개척 ▲ 1988. 4. 5=창립 10주년 성전 봉헌 ▲ 1988. 11=창립 10주년 기념 신탄진중앙교회 개척 ▲ 1991. 6. 30=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교회부지 구입 ▲ 1992. 6. 28=박용규부목사 미국 주재 선교사로 파송 ▲ 1993. 1. 15=교회 기공 예배 ▲ 1994. 12. 4=새 성전 완공 입당 예배 ⊙인터뷰/조성근 담임목사/“복음·사회적 메시지 조화노력” 『대전시의 신흥 행정 타운으로 발전되고 있는 둔산지구를 복음 타운으로 조성할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